← 비장 초음파 케이스
Spleen Category 1 · Splenic Pathology 핵심요약 정리

비장 종양

Splenic Tumors

혈관종이 가장 흔한 양성 종양, 림프종이 가장 흔한 악성 종양이며, 원발성 비장 악성종양은 매우 드뭅니다. 영상만으로 확실하게 감별하기 어려워 조직학적 확인이 필요합니다.

📖 5 Sections 🔑 Key Clue · Solid/Cystic Mass, Considerable US Overlap 🩻 US · CECT · MR · PET/CT ⏱ 약 9분 읽기
1
정의 및 용어Terminology

비장을 차지하는 양성 또는 악성 종양입니다.

2
초음파 소견Ultrasound Findings
◆ Best Diagnostic Clue · 핵심 징후

단발 또는 다발성의 고형/낭성 비장 종괴가 핵심입니다. 병리·조직학에 따라 분류하지만, 여러 종양이 초음파에서 서로 비슷하게 보여 영상만으로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 양성 종양

Benign Tumors

혈관종이 가장 흔한 양성 종양이며(최대 14%), 전형적으로 고에코로 나타납니다.

과오종(hamartoma)은 정상 비장 조직 구성요소가 비정상적으로 뒤섞여 자라는 양성 병변으로, 고에코·균질하게 보입니다.

림프관종은 저에코·다방성으로 나타나며, 중심 낭성부는 무혈관성이고 말초부에 경미한 혈관성이 보일 수 있습니다. 젊은 연령에서 흔합니다.

Littoral cell angioma는 비장동모양혈관내피세포에서 기원하는 희귀 양성 혈관종양으로, 다양한 외관과 비장비대를 보일 수 있습니다.

Hemangioma classic = echogenic
● 악성 종양

Malignant Tumors

림프종(HD·NHL·원발성·AIDS 관련), 백혈병, 골수증식성질환은 전형적으로 미만성 비장비대를 보이며, 국소 병변이면 경계가 불명확한 저에코로 나타납니다.

전이(유방·폐·난소·위·췌장·흑색종)는 저에코 병변이 가장 흔하고 표적양 (target sign) 형태를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낭성·고에코 병변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발성 악성종양은 매우 드물며, 혈관육종(angiosarcoma, 혈관 내피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Indistinct margins, targetoid
💡 Point

여러 종양이 초음파에서 서로 비슷하게 보여 영상만으로 확실히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흔히 조직학적 확인이 필요합니다.

Color Doppler 및 CT/MR 소견 Color Doppler, CT & MR
  • Color Doppler
    • 혈류가 확인되면 낭종이 아님을 뒷받침하지만, 혈류가 없다고 양성·악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 혈관종은 대개 말초를 따라 경미한 혈류만 확인됩니다.
    • 등에코성 병변은 실질과 구분이 어려워, 종괴 효과(mass effect)가 간접 단서가 됩니다.
종양CT 소견MR 소견
혈관종 저음영 + 동심원상 조영증강 T1 저신호·T2 고신호 + 구심성 조영증강
림프종 저음영 + 조영증강 최소 비장과 신호 특성이 비슷해 진단 신뢰도 낮음
전이 다발성이 흔하고 고형·낭성 혼재, 저음영 T1 저신호·T2 고신호(흑색종은 T1 고신호 가능)
혈관육종 변연 불규칙, 대개 간·원격 전이 동반 출혈·괴사 혼재로 T1·T2 모두 이질적
💡 Point

PET/CT에서 FDG 섭취가 증가하면 악성 가능성을 높이는 소견이지만, 육아종성 질환 등에서도 위양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먼저 초음파로 검사하고, 필요하면 CT나 MR로 더 자세히 확인합니다.

3
감별 진단Top Differential Diagnoses
질환명주요 감별 특징
비장 경색Splenic Infarct 쐐기 모양의 무혈관성 병변이 종양과의 감별점입니다.
감염/농양Splenic Infection/Abscess 발열 등 감염 증상을 동반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경계가 명확하거나 불규칙한 모양으로, 액화 단계에 따라 저에코~무에코로 나타납니다.
비장 낭종Splenic Cyst 종양과 달리 완전한 무에코와 후방 음향증강을 보이는 무혈관성 병변입니다. 말초에 테 모양 석회화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비장 혈종Splenic Hematoma 외상 병력이 핵심 단서이며, 피막하 또는 비장 실질 내에 액화 단계에 따라 고에코~저에코의 액체 저류로 나타납니다.
🔀 Perisplenic Mimics · 인접 장기 병변과의 감별

인접 장기의 병변이 비장 자체의 병리처럼 보일 수 있어 감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췌장 — 체부·미부 병변은 비장신장인대(splenorenal ligament)를 따라 비장 쪽으로 파급될 수 있습니다. 급성 췌장염 시 유출된 췌장액이 이 인대를 따라 이동해 비장낭종이나 비장주위 농양·혈종처럼 보이는 액체저류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 좌측 신장 — 상극이 정상적으로 비장문부에 인접해 있어, 신낭종이 비장 실질을 압박하거나 신장의 종양·염증이 비장신장인대를 따라 비장 쪽으로 파급될 수 있습니다.
  • 좌측 부신 — 종양·낭종이 비장을 외인성으로 압박할 수 있으나, 부신 출혈은 대개 신장주위강 내에 국한되어 비장까지 파급되지는 않습니다.
4
병리 소견Pathology
주요 종양별 세부사항 Tumor-Specific Details
◐ 양성 종양 · Benign
혈관종

비장에서 가장 흔한 양성 종양입니다. 해면상 혈관종(cavernous hemangioma)이 대표적이며, Kasabach-Merritt 증후군(혈관종 내 혈소판이 소모되어 혈소판감소증을 일으키는 증후군)이나 Klippel-Trenaunay-Weber 증후군(혈관기형과 함께 팔다리가 과도하게 자라는 선천성 증후군)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과오종

드물게 발생하며 부검이나 영상에서 우연히 발견됩니다. 연령·성별 소인은 없으며, 결절성 경화증이나 Wiskott-Aldrich 증후군(면역결핍·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유전 질환)과 연관됩니다. 원형의 경계 명확한 결절로 주변 조직을 압박·전위시킬 뿐 침윤하지는 않으며, Color Doppler에서 과혈관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림프관종

대개 소아기에 발생하며, 단발성 또는 다발성(전신 림프관종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악성 종양 · Malignant
림프종

비장 원발성 악성 종양 중 1위입니다. 호지킨병(HD)은 결절성 장기로, 비호지킨 림프종(NHL)은 결절외 장기로 침범합니다. 원발성 비장림프종은 대개 비호지킨 림프종(NHL)이며, 그중에서도 B림프구(백혈구의 한 종류)에서 기원한 유형이 대부분입니다.

백혈병

백혈구가 악성으로 증식하는 질환으로, 골수성 백혈병과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나뉩니다 (각각 급성·만성형). 야간 발한·피로·체중감소·림프절 종대·간비장비대 등이 나타나며, 검사에서 ALP 상승, 적혈구 감소, 백혈구 증가를 보입니다. 화학요법·방사선치료· 조혈모세포이식으로 치료합니다.

혈관육종

매우 드문 악성 종양으로, Thorotrast 노출력과 연관되며 조기에 광범위하게 전이해 예후가 불량합니다. 비장 파열 위험이 높은 종양으로, 초음파에서는 비장비대와 함께 낭성·고형 혼재 종괴, 이질적 에코, 증가된 혈관성을 보입니다.

전이 경로·빈도 Metastasis Routes & Incidence
  • 비교적 드물며, 다발성(60%)·단발성(31%)·결절성 및 미만성(9%)으로 분포합니다.
  • 경로는 대개 혈행성(비장동맥)이며, 드물게 역행성(비장정맥·림프관)이나 직접 침범(위·신장·췌장·대장암)으로도 발생합니다.
  • 흔한 원발 부위는 유방(21%), 폐(18%), 난소(8%), 위(7%), 흑색종(6%), 전립선(6%)이며, 췌장 원발암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낭성" 비장전이는 흑색종, 유방·난소·자궁내막 선암에서 나타납니다.
  • 전체 발생 빈도(케이스 수)로는 유방·폐암이 가장 흔한 원발암이지만, 개별 환자 단위의 비장 전이 확률로 보면 흑색종(melanoma)이 비장으로 가장 잘 전이되는 원발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흑색종 자체의 발생률이 낮아 전체 빈도 통계에서는 상대적으로 낮게 집계될 뿐입니다.
5
임상 양상 및 치료Clinical Issues & Treatment
임상 증상 Presentation

크기와 종양 종류에 따라 무증상으로 우연히 발견되기도 하고, 좌상복부 통증·촉지되는 종괴· 비장비대·체중감소 등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영상유도 생검 Image-Guided Biopsy

최근 수용도가 늘고 있으며, 출혈(저혈량성 쇼크를 유발할 수 있음)·기흉·대장손상이 위험요소입니다. 실시간 Color Doppler로 혈관을 평가할 수 있는 초음파가 선호됩니다.

<88%
세침흡인 — 낮은 합병증률, 낮은 진단 성공률
>88%
중심생검 — 높은 진단 성공률(합병증률 최대 12%)
70%
혈관육종의 간전이 동반 비율(진단 시)
자연경과 및 치료 Natural History & Treatment

합병증 Complications

출혈, 파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후 Prognosis

양성 종양은 양호하지만, 악성 종양은 불량합니다.

치료 Treatment

종양 종류에 따라 비장절제술을 시행하며, 영상유도 생검이 불가능한 경우 진단 목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진단적 딜레마 Diagnostic Dilemma

원발성 비장 악성종양은 매우 드물어, 실제 가장 흔한 임상적 고민은 비장외 악성종양 병력이 있는 환자의 불확실한 비장 병변이 전이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